내가 사랑하는 우리 첫째 둥이 윤서...
엄마 뱃속에서 부족한 양수와 목을 두번 감은 탯줄로
힘든 37주 6일을 보낸 후 우리 품에 안긴 기특한 녀석...
비록 지금은 많이 부족한 초보아빠지만...
먼 훗날 멋진 사위놈에게 너의 손을 넘겨줄때까지...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해본다.
사랑하는 나의 딸... 윤서야...
아빠의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나 고맙고 또 고맙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너무나 사랑한다. 이윤서...
내가 사랑하는 우리 둘째 둥이 윤석이.
누나와는 달리 얌전하고 차분한 녀석.
온 집안식구들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인기있는 녀석...
태어나기 전부터 축구선수로 키우리라 다짐했지만...
요즘에는 다른 생각들이... ^^;;;
윤석아... 착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씩씩하게 자라다오.
언제쯤 너와 공을 한번 차 볼 수 있을지...
아빠는 밤마다 그날을 꿈꾼단다.
아직 많이 부족한 아빠와 엄마를 찾아와줘서 너무 너무 고맙다.. 윤석아...
그리고... 사랑한다. 나의 아들... 이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