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어찌나 놀랐는지 처음에는 너무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돌잔치를 앞두고 씩씩하게 이겨내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입원 첫날...
병원이 어색한지 엄마에게 응석을 부리는 윤서공주...
왼팔에 링거를 맞고 있는데, 양말로 살짝 가려놓은 상황...
감기로 고생한 흔적이 역력한 윤서공주의 얼굴...
윤서공주 뒤로 숨어버린 둥이맘...
아빠가 말레이시아 컨퍼런스에서 사다준 황소 안마봉을 입에 물고서...
크리스마스날 아빠와 병원 로비 트리앞에서...
요술봉을 들고 병원을 활보하고 있는 윤서공주...
누가 얌전한 여자아이로 보겠는가...
가차없이 요술봉을 물어뜯는 윤서공주...
결국.. 요술봉도 윤서공주의 관심을 2일이상 끌지 못한채...
집안 어느 한 구석에 버려져 있는 상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