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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mily/My Lovely Twins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ㅋ

외출하기는 너무 늦은 일요일 오후...

아기 엄마랑 우리 둥이들 사진을 한번 찍어보기로 계획을 세웠다.

새로산 꼬까 옷을 입히고 자세를 잡았건만...


시작은 순조로웠다... 엄마 아빠가 뭐하는지 잘 모르고 신기하게
처다보는 윤석이와 윤서...


윤서공주는 벌써 졸음이 쏟아지고...


도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한번 응시해주는 센스쟁이, 이윤서...


이내 윤서는 카메라의 앵글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개구쟁이 윤석왕자님도, 쇼파에서 내려오고...


계획했던 예쁜 사진을 찍기는 물건너 간듯...


윤석이는 아빠에게로 기어가고...


윤서만 남았다...


아직까지는 신기하게 잘 앉아있는 윤서...


아빠가 뭘 하고 계신걸까???


저 이뻐요???


슬슬 지겨워지는데... 윤서뒤에 미처 정리하지 못한.. 기저기들이.. ㅋ


이... 이제 그만하세요.. ^^;;;


심심한듯.. 바닥을 쳐다보더니...


이내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 윤서...


아빠가 열심히 달래보지만...


이미 윤서와...


윤석이는 울음이 터져버렸다...


삼촌이 신기한 핸드폰으로 시선을 끌어보지만...


윤서는 아랑곳 하지 않고...


목놓아 흐느낀다...


씩씩한 윤석왕자...


뭐가 그리 좋은지... 함박 웃음을 터트리고...


너무나 해맑게 웃는 윤석이와...


짜증이나서 울고 있는 윤서를... 나는 너무나 사랑한다...

영원히...